개나리 개화시기 |
엄동설한의 혹한이 몰아치는 제아무리 꽃샘추위가 매서워도 절기는 돌고 돌아 어느덧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개화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쪽 바다에서 시작된 봄꽃소식은 꽃향기 한가득 담아 산을 넘어 강을 건너 꼬박 꼬박 하루 30km씩 북으로 북으로 걸어 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봄의 전령사 개나리 개화시기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 개나리 (Forsythia koreana) |
연교, 신리화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개나리꽃나무라고 부릅니다. 산기슭 양지에서 많이 자라며, 높이 약 3m이며,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고 껍질눈[皮目]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고 길이 3∼12cm로,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인데 양쪽 모두 털이 없습니다.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1∼3개씩 피며, 열매는 9월에 삭과로 달리는데, 길이는 1.5∼2cm이고 달걀 모양으로,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로 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므로 흔히 관상용·생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 개나리 효능 |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화농성질환,림프선염,소변불리,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하며, 뿌리를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씁니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으며,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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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 개화시기 |
올해 봄꽃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3월 11일, 올해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3월 1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5∼22일, 중부지방은 3월 24일∼4월 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서울에서 3월 27일 개화가 예상됩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18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2일∼29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31일~4월8일경이 서울은 4월 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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