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함께

소나무를 꿈에서 보면 길몽이고 예로부터 소나무는 부귀영화와 자손번창을 상징하는 복스런 나무로 스님들이 산을 오르다가 목이 마를 때는 솔잎을 씹어서 갈증을 달랬다고 합니다. 솔잎 수분은 몸 속으로 흡수가 빠르고 소화가 탁월하기 때문에 토굴에서 좌선 수행 할때는 그늘에서 말린 솔잎가루와 콩가루 섞은 것만을 먹어도 몸이 가벼우며 머리가 맑고 힘이 생기며 추위와 배고픔도 모른다고 할 정도 다양한 효과를 지닌 솔잎차 효능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천 년을 산다고 하여 장수를 상징했고, 신선들이 마시는 차라 불리는 솔잎은 숲길을 걸을 때 은은히 풍겨오는 솔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면 머리 속까지 맑아지는 나무에 열린 산삼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솔잎차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솔잎의 성분에는 아스코르빈산과 비타민 A, B, K, 쓴맛을 내는 고미성 물질,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 7~12%의 수지(송진) 5% 정도의 탄닌질, 탄수화물, 정유 함유 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알코올 ,에스테르 등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는 성분, 페놀 화합물, 키닌, 테르펜틴, 비타민 A, C, 클로로틸을 주성분으로 하는 성분과 글리코기닌, 아피에틴산도 있습니다. 솔잎에는 철분도 풍부하고 적송잎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24종, 이 속에 단백질로 구성된 아미노산 19종류도 확인 되었습니다.

① 원기회복

솔잎은 비타민C의 원료이며 공급원이며, 짙은 녹색을 품고 있어서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서 원기회복에 좋은 솔잎차 효능이 있습니다. 향약집성방에서는 “솔잎 적당량을 좁쌀처럼 잘게 썰어 갈아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솟으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② 고혈압 예방

솔잎은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간장질환, 위장질환, 신경계질환, 순환계질환과 피부보호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중풍,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같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솔잎은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 하는 솔잎차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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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노화예방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옥시파르티민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 좋아 젊음을 유지하는데 뛰어난 솔잎차 효능이 있으며, "털팬"성분은 말초혈관 확장작용을 해서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고혈압 치료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레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며,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포함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에도 효능이 있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④ 피로회복

적송(赤松) 솔잎과 솔잎 잔가지에 있는 성분이 아세틸콜린을 증강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의 기본 단위인 뉴런과 뉴런사이에 신호가 보내질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로, 아세틸콜린의 분비량이 많을수록 신호가 더 강하고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신의 근육의 피로를 빠르게 해소하게 하는 솔잎차 효능이 있습니다.

⑤ 당뇨병 예방

솔잎은 비타민A, C, K와 엽록소,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 사람의 몸 안에서는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생 솔잎에는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에 도움을 주는 글리코키닌, 빈혈에 좋은 철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루틴, 담배의 유해 물질을 없애 주는 아피에긴산, 엽록소, 베타카로틴,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C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 솔잎차 효능이 있습니다.

솔잎차는 특유의 싱그러운 향인 테르펜 성분과 그리고 떫고 약간 쓴맛을 내는 탄닌이 주요성분으로 예로부터 한겨울에도 늘 푸르고 시들지 않는 건강함과 에너지의 상징으로 꼽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