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함께

치아는 한번 관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매일같이 습관을 들여 꾸준하게 신경써서 관리해줘야 하는 소중한 치아입니다. 치아가 없다는 상상 한번쯤 해보셨나요? 치아가 없다면 음식물도 씹을수도 없고 재구실을 못하여 인체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매년 치과를 찾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는만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아보험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강할때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치아를 위한 스케일링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케일링은 보통 젖니에서 구치로 이갈이를 하는 10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아닌 예방이 주요 목적이므로 잇몸이 건강할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구강위생 관리가 잘 안되면 1년에 2회 정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보통 작은 칼날 모양의 기구를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된 치석을 떼어내며,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초음파 치석 제거기가 개발되어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치석제거기를 사용하면 통증과 출혈은 적지만 과민성 치아인 경우에는 이가 좀 더 시릴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평균 13,000원에서 20,000원 정도 부담이 됩니다. 단, 건강보험은 매년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1년에 한 번만 적용이 되며, 잇몸 치료를 위해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 목적의 스케일링은 횟수에 제한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처음 스케일링을 받은 사람은 치아가 민감해져 시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 내의 신경이 자극에 민감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런 증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사람은 치석 제거 후에도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스케일링은 기구를 사용해 치아 사이와 잇몸 사이의 치석을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 치석을 제거한 뒤 치아가 얇아지고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치아 안쪽을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했기 때문으로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의 양이 많을수록 불편함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스케일링 직후에는 너무 차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리더라도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 합니다. 칫솔질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1~2주간 하면 자연스럽게 불편한 느낌도 사라지고 더욱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