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대사증후군 예방방법 6가지

csgstar 2017. 9. 15. 23:10

 

 

대사증후군 예방방법 6가지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으로 대사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전체 건강검진 수검자 중 24%인 4명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게 되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 예방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 대상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혈당 장애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동반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으로 1988년 미국의 의사인 G. 리븐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위험 인자들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해 'X증후군'이라는 병명으로 발표했으며, 1998년에는 세계보건기구가 이를 '대사증후군'으로 다시 이름지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혈당 대사이상으로 인한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나트륨 성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 등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지속되면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뇌졸중, 당뇨병 등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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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증후군 원인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발병원인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 및 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하여 발생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생활 습관에 관련된 것이 잘 알려져 있고,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대상증후군 증상

 

 

 

 

대개 무증상이지만 각 구성 요소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2002년 미국의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ATP III 에서 다음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로 증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① 허리 둘레가 남자 102/한국 90cm, 여자 88/한국 80cm 이상의 복부 비만인 경우

② 중성 지방 150mg/dL 이상의 고중성 지방혈증인 경우

③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인 경우

④ 130/85mmHg 이상의 고혈압인 경우

⑤ 공복 혈당 110mg/dL 이상의 고혈당인 경우

 

 

 ⊙ 대상증후군 예방방법 7가지

 

 

 

 

현재로서는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신체 활동량의 감소와 과도한 체중이 발생의 주요 인자이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관리하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한 규칙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복부비만을 경계하고 팔다리를 튼튼히 !!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는 복부비만으로  허리둘레가 배꼽 바로 위를 기준으로 쟀을 때 남자 90㎝, 여자 85㎝ 이상이면 복부비만이기 때문에 팔다리가 가늘고 배가 나온 사람은 십중팔구 대사증후군이 됩니다.

 

2. 규칙적인 생활운동을 습관화!!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에너지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일주일에 3회, 하루 30분 이상, 약간 빠른 속도의 걷기는 복부비만 예방에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운동습관을 의식적으로 길들이는 게 좋다. 또 좌식 대신 입식으로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식생활 개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식이섬유 등의 섭취를 늘리도록 하는 등,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 kal 정도를 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사 중의 영양소 조성에 따라 체중 감소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4. 술의 절제화

 

적당한 적포도주의 섭취가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아직은 미약하다. 건강한 사람도 과음하면 중성지방을 합성해 지방간을 유발하고 복부비만을 심화시키는 등 대사증후군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금주가 제일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하루 소주 1∼2잔(30g) 미만이 적절합니다.

 

5. 금연~~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백번 이야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각종 위해 성분들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 벽에 상처를 내 만성염증질환을 유발함으로써 대사증후군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6.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직·간접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암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방식, 배려와 존중, 지나친 걱정이나 집착 내려놓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피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망 원인이 1위인 암을 제외하면 2, 3, 4위가 뇌혈관 계 및 심혈관 계 질환, 당뇨병으로 모두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서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한 뒤 조기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