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원인과 증상 |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고백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는 현재 치료와 상담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로 숨이 막히고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증상을 겪는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평생 한 번은 겪을 만큼 이제 드물지 않은 질환이 된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 공황장애 (panic disorder ) |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주로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백화점, 광장처럼 사람이 많거나 자신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곤란한 환경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환자들 대부분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무섭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광장공포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공황장애 원인 |
생물학적 원인들과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 그리고 외부적인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거나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주는 질병입니다.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며, 병의 경과가 다양하기는 하나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하며, 대체로 30~40%는 증상이 없어지고, 약 절반은 증상이 있으나 가벼워 생활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고, 10~20%는 증상이 계속 심하게 됩니다.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는 다양한데 하루에 수 차례 발생할 수도 있고 한 달에 1회 이하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장애 같은 타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경우 타 질환이 전반적인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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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장애 증상 |
아무런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거나 어지러움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는 공황발작이 짧은 시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 마치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 시에는 1)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짐 2) 땀이 많이 남 3) 손, 발 혹은 몸이 떨림 4)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 7)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함 8)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9) 비현실적인 느낌 또는 이인증(자신이 달라진 느낌) 10) 미쳐 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11) 죽을 것 같은 두려움 12) 지각 이상(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13)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남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대개 10분 이내에 증상의 최고조에 도달하고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발생합니다.
⊙ 공황장애 치료 |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위협적이지 않고 익숙한 상황에서도, 갑자기 불안감과 공포감이 엄습하며 흉부 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호흡기계. 신경계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특정 상황에서 공황 발작을 경험한 후에는,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공포감이 생기며 다시 공황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예기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생길 경우 커피나 알코올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공황 발작이 생길 시 발작에 대해 스스로가 인지하고 발작 증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될 것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며,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으로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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