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함께

출산 후에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해 출산 후 체중이 늘고 몸매가 망가진다는 상식을 깬 눈길을 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어 많은 산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여성의 일생에서 가장 큰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임신과 출산을 겪고 나면 몸의 신진대사나 체질이 바뀌게 되어, 움직임이 적은 임신 기간 동안 하체 근육량이 크게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임신 전과 똑같이 먹는다 해도 에너지 소비가 적어 먹는 족족 고스란히 지방으로 쌓이게 되어 살이 빠지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오늘은 새 생명을 뱃속에 품은 여성들이 임신의 감격스러움과 동시에 나날이 늘어나는 체중에 부담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몸매를 느낄 수 있는 산후비만 다이어트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임신 후 체중 증가량은 10개월 동안 10~12kg 정도이며, 임신 1개월에서 7개월까지는 매달 약 2kg 씩 임신 8개월 이후부터는 약 1.5kg 씩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여성이 임신하면 평소 자신의 체질을 벗어나 태아의 체질을 따르고, 태아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신체적 리듬에 많은 변화가 일어 나며, 태아의 무게, 몸의 수분증가 등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산후비만” 이란 이렇게 늘어난 체중이 출산 후에도 제대로 빠지지 않고, 임신 전 체중보다 10% 이상의 체중증가가 6개월 이상 지속이 될 경우를 말합니다. 대개 임신 마지막 달에 체중이 15kg이상 증가하게 되면, 출산 후에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 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축적된 피하 지방이 출산 후 빠지지 않은 채, 그대로 유지가 되어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체중 조절점 이동으로 인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체중 조절점이란 몸이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체중으로 우리의 몸은 체중 조절점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늘어난 체중에 맞추어 체중 조절점이 바뀌었기 때문에 임신 전 아무리 날씬했더라도 임신기간 동안 체중이 늘었다면, 출산 후에도 그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조절점을 다시 떨어뜨리지 않으면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또한 임신 전에 비만이었다면, 산후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늘어나게 되는 데, 출산을 준비하면서 적절한 체중에서 임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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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는 출산 후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을 시도해야 하며, 산욕기가 끝나는 6주부터 6개월까지는 산후 다이어트의 황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출산 후 4~5일쯤 감량 폭이 3㎏이 안 되면 체중관리를 시작해야 하며, 출산후비만 다이어트의 목표는 6개월 내에 정상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지만, 6개월 이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해서 감량이 안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산 여성의 경우 일반 여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릴 뿐 불가능한 것은 절대로 아니며, 다만 영양균형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산후비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출산 여성들은 일반인들이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해 시도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따라 해서는 안되며, 특히,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의 경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하여 단식과 절식과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은 피해야 하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변화에는 호르몬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일반 다이어트 방법과는 다른 여성의 신체변화와 호르몬 조절을 고려한 산후비만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고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출산 후 여성들은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고단백 식품,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열량이 낮은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등 영양조절과 산책, 수영, 스트레칭, 요가 등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않는 살빼기 운동을 지속하면서 장기적으로 몸매 관리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