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치아관리법 |
숫자의 의미는 80세의 나이에 최소 20개의 치아를 20대의 치아 상태로 유지 한다는 것이다. 세계 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충치율이 2.7 ~ 4.4개로 나타나 세계 중진국 수준을 보이며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구강보건학회가 발표한 치아건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04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정상 치아 수가 평균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아 건강 상태가 낮은 수준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8020’ 울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연령별 치아관리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흔히 구강 질환하면 충치만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그러나 생각보다 턱 관절이나 잇몸 등 다양한 부위에 문제가 생겨 치과를 찾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치아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꾸준히 노출되는 젊은층, 잇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중ㆍ장년층까지 전세대가 구강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100세까지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0세부터 꾸준한 치아관리가 필수적입니다.
① 영 유아기(생후 6개월~만 6세) 연령법 치아관리법
치아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한다. 만 2세가 되면 유치가 나오게 됩니다. 영유아가 주로 먹는 이유식, 우유, 과일주스 등은 당분이 많고, 끈적한 성분이라 충치를 일으키기 쉬우며, 아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침, 충치균 등이 섞이면 충치나 잇몸병을 부르는 치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습관처럼 우유병을 물고 잠드는 아이들은 위쪽 앞니나 아래쪽 어금니에 충치가 잘 생기며, 충치를 예방하려면 아이가 잠들 때는 우유병에 생수나 보리차를 넣어 물리고, 생후 6개월부터는 젖은 거즈나 고무 칫솔로 치아를 살살 닦아줍니다. 유치는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 관리에 소홀한 부모가 많지만,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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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는 아이가 나이에 맞는 칫솔로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난 후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유치가 빠진 후 바로 나기 시작하는 영구치는 미성숙한 상태라 칫솔질하기가 어려워 충치 발생이 더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조금 짧은 칫솔모를 쓰는 것이 좋으며, 잇몸 부위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충치가 급속도로 악화하므로 이상이 생겼을 때 바로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② 아동기 (7세~12세) 연령별 치아관리법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6세부터는 충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시기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불소도포나 치아의 홈을 메우는 실란트 등을 해주는 것이 구강질환의 예방법으로, 충치가 생겼을 때는 빠른 시간 안에 치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열이 고르지 못해 발음 장애,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부정 교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정교합의 원인으로는 입으로 숨쉬기, 손가락 빠는 일, 손톱 물어뜯기가 있으므로 이것은 부모가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③ 청소년기 (13~19세) 연령별 치아관리법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구강 건강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음료수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가 느는 데다 바쁜 일정 등으로 양치질을 거르는 비율도 높아집니다. 초등학생 때까지 부모의 주도하에 치과를 꾸준히 방문하다가도 무관심과 학업 등으로 치료를 방치해 충치 등의 상태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스스로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학교에서 양치질하는 중고교생이 38.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5명 중 3명의 청소년은 점심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태가 생기고,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점심시간 이후, 야식 후, 잠자기 전 등 양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덧니 등 부정교합이 있는 청소년은 더 꼼꼼히 양치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가 겹친 부위를 관리하며, 큰 문제가 없더라도 1년에 2번 정도는 치과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④ 청 장년기 (20~59세) 연령별 치아관리법
남성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구강 건조증을 유발시켜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아기를 낳아야 하므로 철저한 구강 관리는 필수적으로 이 기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이 잇몸 질환으로 조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취제와 약물로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어 임신 초기나 말기에는 치과 치료가 어려우므로, 결혼전이나 임신 전에는 반드시 검진을 받고 치료를 해두는 것이 여성의 가장 좋은 구강 관리법입니다. 그리고 출산 후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칼슘 섭취가 중요한데 칼슘이 부족하면 치아와 잇몸 뼈의 손실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이 산모의 구강 건강과 아기의 뼈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⑤ 노년기(60세 이후~ ) 연령별 치아관리법
임플란트나 틀니가 썩지 않는다고 관리에 소홀한 노년층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연 치아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점막염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한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며, 염증으로 잇몸 뼈가 녹으면 임플란트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임플란트 시술 후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나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양치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며,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기 위한 치실, 치간 칫솔 사용, 스케일링도 필수입니다. 틀니 역시 마찬가지로 틀니와 잇몸 사이에 마찰이 있거나 틀니가 헐거우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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