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17. 4. 5. 07:44

 

불의고리 화산대 

 

  

 

최근 우리나라의 경주지역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지진발생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일본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대만 등 '불의 고리' 일대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하는 가운데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필리핀에서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하는 등 환태평양 지진대를 중심으로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아지면서 바로 옆에 있는 한반도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이 지역이 “50년 주기의 활성기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의 고리’ 내에서 먼저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 뒤에 초대형 지진인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최근 현상이 또 다른 대규모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최근 일본ㆍ동남아ㆍ뉴질랜드 등 태평양 제도, 북미, 남미의 해안지역을 잇는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이고리 모양의 지진ㆍ화산대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 지진발생 원인

 

 

 

 

전 지구적으로 볼 때 평균적으로 일 년에 50만 번 씩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은 약 10만 건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지진은 판구조론(plate tectonics)으로 설명되는 지각의 움직임으로 인해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스트레스가 균형을 잃으면서 지각이 튕겨나거나 서로 어긋나면서 균열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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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고리

 

 

 

지구 전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90% 이상은 태평양 남서쪽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알류산 열도를 지나 북아메리카 서부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으로 이어지는, 즉 태평양을 둘러싼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환태평양 조산대 태평양 판과 만나는 주변 지각판의 경계면을 따라 태평양을 둘러싸고 그 분포 모양이 마치 원과 비슷하여 이를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화산대로는 알프스 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까지 이어지는 지중해-히말라야 화산대, 인도네시아 일대의 자와-수마트라 화산대 그리고 아프리카 동부의 지구대에서 아라비아 반도에 이르는 동아프리카 화산대 등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화산대 일부지역 분포이유

 

 

 

 

이처럼 화산대가 일부 지역에 띠를 이루며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화산대는 지각판끼리 만나는 경계면과 일치합니다. 화산대는 지진과 90℃ 이상의 온천이 뿜어 나오는 지열 지대와도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화산활동이 활발한 곳은 지구의 판구조 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산활동은 사실 육지에서보다 해저에서 더 활발하며, 해양 가운데에는 지구에서 가장 길고 크게 분포하는 중앙해령 화산대가 있습니다.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중앙에는 총 길이 약 6만 5,000㎞나 되는 중앙해령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서로 지각판이 갈라지며 새로운 땅이 생성됩니다. 아이슬란드는 대서양 중앙해령에 위치한 덕에 매년 국토가 넓어지고 있는 데, 이는 국토 한가운데에 있는 길게 갈라진 틈으로 마그마가 계속적으로 열하분출하면서 땅덩어리를 양쪽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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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sg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