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2017. 4. 12. 12:18

 

 

세계7대 불가사의 (Seven Wonders of the World)

 

 

세계 7대 불가사의는 BC 330년 무렵 알렉산드로스대왕의 동방원정 이후, 그리스인 여행자에게 관광의 대상이 되었던 유명한 7개의 건축물을 BC 2세기 전반 비잔틴의 수학자 필론(Philo)의 De Septem Orbis Spectaculis에 소개되어 있어 널리 알려진 것으로 이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뿐입니다.

 

 

① 쿠푸왕 피라미드(Khufu's Pyramid)

 

 

 

 

세계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인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엄청난 규모와 복잡한 내부로 인해 세계 최대의 건축물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유일하게 원형이 잘 보존된 유물입니다. 쿠푸왕의 무덤으로 쿠푸왕의 그리스 이름을 따서 케옵스(Cheops) 피라미드'라고도 하며,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약 13㎞ 떨어진 기자의 사막고원에 있습니다.

 

10만 명의 인원이 약 10~20년에 걸쳐 건축한 것으로, 원래는 높이 147m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꼭대기 부분이 10m 가량 파손되어 현재 높이는 137m로 밑변은 230m에 이르고, 평균 무게 2.5t의 석재 230만 개를 정교하게 쌓아올려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축 당시에는 외장용 화강암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하여 돌을 쌓아 올린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풍화되고 도굴로 인하여 파헤쳐져 표면이 벗겨지면서 울퉁불퉁한 돌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건축 방법에 대한 의문점은 아직도 해명되지 않아 더욱 신비감을 주고 있으며 피라미드의 내부는 긴 터널을 지나 대회랑과 왕의 방, 왕비의 방, 내려가는 통로, 올라가는 통로, 수평 통로, 환기통 등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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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The hanging garden of babylon)

 

 

 

 

중세 유럽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떠 있는 정원이 있다'는 전설이 생겨날 만큼 유명했던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세계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로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재위기간(B.C. 605~B.C. 562년) 중에 메디아왕국에서 바빌론으로 시집온 사랑하는 왕비 아미티스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메디아 왕국은 산과 나무가 많아 자연 환경이 좋은 나라였지만 바빌론은 평탄한데다 비도 잘 오지 않는, 자연의 혜택과는 거리가 먼 나라였기 때문에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고향의 산과 푸른 나무를 그리워하는 아미티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공중정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중정원이라는 명칭은 계단식 발코니 위에 식물을 심어놓은 모습이 마치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는 데, 각 테라스에는 엄청난 양의 흙을 쏟아부어 만든 정원에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었고, 이 식물들을 관리하기 위해 도시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 강에서 물을 끌어왔습니다.

 

 

③ 올림피아의 제우스상(the statue of zeus at olympia)

 

 

 

 

원래 올림픽은 제우스 신을 칭송하기 위한 행사로 B.C. 776년부터 393년까지 4년마다 개최되었으며, 경기 시작 전후 1개월간은 신성한 휴전기간으로, 이때는 서로 전쟁을 하지 않았으며, 또 설사 전쟁 중이라고 해도 휴전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올림픽을 위하여 세워진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은 기원전 435년에 고대의 유명한 조각가 페이디아스에 의해 만들어진 하늘의 신 제우스를 본뜬 올림피아에 제우스 신전이 만들어졌으며, 제우스상은 이 신전의 안에 있었으며 그 폭은 신전 통로의 폭과 거의 같았으며, 좌상으로 전장은 약 12m(약 40ft)였다고 합니다. 본체는 삼나무로 만들어졌고 표면을 상아로 덮었으며, 표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올리브유를 칠했으며, 좌상은 금, 상아, 흑단,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다고 합니다. 오른쪽에는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조각상이, 왼쪽에는 지팡이를 든 손에 독수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④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The temple of Artemis at Ephesos)

 

 

 

 

리디아의 크로소스 왕에 의해 대리석으로 홍수 때문에 폐허가 된 터에 지어진 아르테미스 신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냥과 야생동물의 여신인 아르테미스 신과 융합된 이 지역의 여신을 경배하기 위해 오늘날의 터키 셀추크 부근인 소아시아의 에페소스에 지어진 세계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입니다.

 

130m 길이에 18m 높이의 기둥들로 이뤄진 이 신전은 기원후 401년에 최종적으로 파괴되기까지 세 번이나 재건되었었으며, 현재는 신전의 토대와 조각 파편만이 남아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파괴된 뒤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대영박물관이 후원하고 존 터틀 우드가 이끄는 탐사대가 6년의 탐색 끝에 1869년 재발견되었습니다.

 

 

⑤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Halikarnas Mozolesi)

 

 

 

 

할리카르나소스(현재 터키의 남서쪽 해안 도시 보드룸)에 있는 마우솔로스의 영묘에는 할리카르나소스의 사트라프(군사, 내정 양권을 장악한 태수)였던 마우솔로스와 그의 아내이자 누이인 아르테미시아 2세가 안치되었있습니다. 기자의 대피라미드를 뺀다면 당대의 무덤건축물 중에서는 최대규모로 마우솔레움이라고도 하는데, 마우솔레움은 거대한 무덤건축물의 명사가 되었습니다.

 

마우솔로스는 공식적으론 소아시아에 있는 페르시아 제국령 카리아의 사트라프였지만, 사실상 군사와 내정권을 모두 장악해서 그 지방에선 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마우솔로스는 헬레니즘 군주여서, 할리카르나소스로 천도한뒤 헬레니즘식의 건축물을 많이 건축하였는 데, 그가 죽기전 영묘를 건축하기 시작하였는데 완공되기전 죽고, 그의 왕비이자 여동생이였던 아르테미시아 2세가 계속 진행하였으나 영묘는 그녀가 죽은 뒤인 BC 350년 후반쯤에 완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건물은 면적 29×35.6 m, 높이 50 m. 할리카르나소스의 묘묘(墓廟)라고도 하며,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거론되는 데 이는 그 크기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조각상과 장식의 정교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⑥ 로도스의 크로이소스 거상 The Rhodes Colossus

 

 

 

 

기원전 407년경 로도스 섬은 도시국가연합(Rhodo-Egyptian)의 수도로 건설되어 상업적으로 번성하고, 그들의 주요한 동맹국(Ialysos, Kamiros, Lindos)과 함께 지중해 유수의 무역중심지였습니다. 기원전 305년 마케도니아의 데메트리오스 1세는 동맹을 깰 방법으로 도시를 관통할 수 없게 로도스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러나 도시국가연합은 마케도니아를 무찔렀고, 그들의 단일성을 축하하기 위하여 장비를 팔아 모은 돈으로 높이 36m의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청동상(철로 보강하고 돌로 무게를 더함)을 세웠는 데 이 거상은 후일 로도스의 거상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로도스의 거상은 56년 동안 서 있었으나, 기원전 224년 지진이 일어나 양 무릎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거대한 조각들은 바닥에 남아 있었으며 관광 명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大) 플리니우스는 서기 1세기에 "양팔로 엄지손가락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이가 드물었으며, 손가락만 해도 대부분의 조상보다 컸다. 팔다리가 부러지자, 안쪽에서 입을 벌린 커다란 구멍이 보였다." 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잔해도 결국은 부서졌으며, 그리고 결국 서기 654년 아랍인이 로도스를 침범하여 부서진 대거상의 나머지를 분해하였으며, 그것들을 시리아의 한 부유한 유대인에게 판매함으로써 거상은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후대의 삽화에 거상은 항만 입구에 두 다리로 버티고 선 모습으로 나오지만, 오늘날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은 실제로 그렇게 세우기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알렉산드리의 파로스 등대는 기원전 3세기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섬에 프톨레마이오스 2세의 지시로 소스트라투스가 건설한 거대한 건축물을 말하며 모든 등대의 원형으로 여겨지지만, 지금은 파괴되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파로스 섬은 알렉산드리아에 면한 작은 섬으로 알렉산드리아 항구와 파로스 사이를 1260 m 길이의 제방으로 연결하였다고 합니다. 이집트 해안선은 매우 단조로와서 항구를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아마도 이 파로스의 등대는 항해의 편의를 위해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꼭대기에 횃불과 거울을 설치하여 밤에 불을 밝힌 것은 1세기 경 로마 시기부터였으며, 그 이전의 시기에는 주간에 항구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간 항로표지로서 기능하였다고 합니다.

 

높이 135m이고 대부분 대리암으로 되어 있었으며 3단으로 이루어졌는데 맨 밑단은 4각 모양, 가운뎃단은 8각 모양, 맨 윗단은 원통 모양이었다. 등대 안쪽으로는 나선 모양의 통로가 꼭대기 옥탑까지 나 있었고 옥탑 위에는 거대한 여신상이 솟아 있었다. 옥탑 부분에는 불을 태우는 설비가 있었다고 하며 불빛을 비추기 위해 반사렌즈나 거울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기술로 어떻게 이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세웠는지, 어떤 방법으로 불을 지펴 비추었는지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Posted by csg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