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함께

예로부터 지골피는 신장, 간에 들어가 작용을 하며 맛은 달고 성질은 찬 편이며 독은 없으며, 간신을 자양하고 보하여 눈을 맑게 하는 자신보간명목(滋腎補肝明目)작용과 폐의 기운을 돕는 윤폐(潤肺)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불로장생의 약재이며 정기를 보충해 몸의 쇠약함을 고친다.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부족한 전형적인 증세인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연약한 증세, 어지럼증, 눈앞이 아찔한 증세,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많이 흘러나오는 증상, 폐결핵으로 인한 잦은 기침, 소갈증, 유정, 고혈압을 치료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골피 효능으로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해주고 몸의 기혈 순환을 도와 몸을 가볍고 늙지않게 도와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중국 명나라때 저술된 본초강목에서는 지골피에 대해 독성이 없고 열을 식히며, 소갈과 당뇨병, 관절염 등에 좋으며, 장복하면 더위와 추위를 모르는 젊음을 되찾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성분으로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며, 약리학적으로 베타인, 프로테인, 콜린 등도 풍부합니다. 약리작용으로 비특이성면역증강 작용, 조혈작용, 콜레스테롤강하작용, 항지방간작용, 혈압강하, 혈당강하, 생장촉진, 항암작용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① 남성 정력 증진

구기자나무(지골피)는 한 해에 두 번 꽃이 피고, 두 번 잎이 돋아나며, 열매도 두 번 열릴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하고 잘 자라나 성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지골피 효능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물 실험을 통해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쥐의 음경이 팽창되어 성기능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②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베타인 성분의 경우 구기자가 과실 열매 중 가장 높으며, 인진쑥이나 미나리에 비해 12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중국 고서에는 구기자를 차로 달여 상복하면 눈이 밝아지고 흰 머리가 검어지며, 빠진 이가 다시 나면서 100세 이상 장수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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