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증상과 예방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콜레라 환자가 15년 만에 콜레라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콜레라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콜레라균은 염분을 좋아해 바닷물에 서식하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옮기는 데,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도 무더위 때문에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콜레라균이 더 증식하고 활동력도 올라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콜레라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습니다.오늘은 콜레라 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 콜레라는 |
콜레라균 (Vibrio cholerae)의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식수나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전영정 감염질환, 특히 날 것이나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 주요 감염원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으로 빠른 전염 속도로 인해 1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콜레라 원인 |
콜레라균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먹어 감염되며,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할 때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에 의해 경구감염도 가능합니다.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데에는 1억~100억 개의 많은 균이 필요하지만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이나 무산증 환자의 경우 더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 콜레라 증상 |
콜레라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잠복기는 수시간에서 5일까지이며,보통 2~3일이며 증상은 복통을 동반히지 않는 쌀뜨물 같은 설사가 특징입니다.
두 번째 콜레라 증상은 심할 경우 발열과 함께 쿠토를 동반한 탈수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증상인 콜레라 증상인 설사가 유발되면서 중증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혈액 내 산 성분이 많아지는 산혈증 및 순환기계 허탈이 발생합니다.
세번째 콜레라 증상은 저혈량성 쇼크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중증 콜레라의 경우 4~12시간 만에 쇼크에 빠지고 18시간~수일 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은 50% 이상이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사망률은 1% 이하로 크게 낮아집니다.
⊙ 콜레라 치료 |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함께 분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콜레라균이 검출되면 콜레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임상에서는 현미경으로 콜레라균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확인하고, 항혈청 투여 시 균의 움직임이 저지되는 것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대변 검사로 균 배양 및 검출을 시행하고 혈액 검사로 신부전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대개 1주일 정도면 회복이 됩니다. 수액 주입으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고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구토가 없고 중증의 탈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 수액 보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콜레라 예방 |
상하수도 시설 정비를 포함한 공중 위생 시책과 함께 개인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입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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