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기 쉬운 감기예방법 7가지 |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일수록 우리 몸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체온은 내려가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까지 이어지게 되며, 면역력 저하는 결국 우리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에 대한 저항을 약하게 만들어 감기, 비염, 인후염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감기에 걸리더라도 일반인에 비해 쉽게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를 맞아 자칫 걸리기 쉬운 감기예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10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가 되어 자연치유가 되지만 증상이 10일 이상 계속되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부비동염이나 기관지염, 중이염, 폐렴 등일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청결한 환경조성
먼저 감기를 예방하고 빨리 낫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이런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기침이 더욱 심해지고 기관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두고 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은 감기예방법입니다.
2. 철저한 손씻기
감기는 전염성이 높은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전염으로 인한 감기를 예방하려면 틈이 날 때마다 자주 손을 씻어 위생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감기예방법입니다. 손은 우리의 신체부위 중 가장 많이 쓰는 부위로, 핸드폰을 만지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밥을 먹을 때도 모두 손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손이 병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됩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줄일 수 있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으면 무려 99%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손 씻기의 중요성은 백 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기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을 때는 물론 감기 환자가 만진 물건을 만졌을 때에도 전염될 확률이 있으니 이럴 때마다 깨끗하게 손을 씻어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니다.
3. 충분한 수면
잘 먹고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잠이 부족해도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는데, 하루에 권장하는 최소 수면시간은 6시간~8시간입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6~8시간 정도는 잠을 자줘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자고, 잘 먹기만 해도 우리 몸의 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에 인스턴트보다는 건강식으로 먹고, 푹 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은 감기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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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분한 수분섭취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 역시 좋은 감기예방법입니다. 감기 예방에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코와 목 등 기관지 점막이 말라 건조해질 경우, 감기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탄산음료나 커피보다는 물이 좋으며, 물 중에서도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따뜻한 물은 차가운 속을 데우고 기의 순환을 돕지만 차가운 물은 점막의 섬모운동을 약하게 하여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좋은 신체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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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역력이 있는 식단
감기가 오는 듯한 기분이 들 때는 비타민B, C가 많이 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기능의 대표적 영양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면역성을 높여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이 냉한 사람이라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 생강, 꿀, 계피, 마늘 등의 음식을 먹어주면 몸이 따뜻하게 보호가 되어 좋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체온이 올라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럴 때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이 많이 난다면 도라지, 귤껍질, 생강 등을 먹어주는 것이 좋고, 열이 날 때는 무나 배즙, 생강에 꿀을 넣은 차를 마셔주면 해열효과가 있습니다.
6. 금연/금주하기
감기 예방법으로 목이 간질간질 할 때 감기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흡연할 경우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의 감기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는 혈액순환을 막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본적인 해악 이외에도 면역세포를 억제시키기도 하는데 염증이 생기기 전에 이를 막아주는 기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엔 만성적인 음주도 피해야 합니다.
7. 예방 주사 독감 백신
감기와 다르게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질병으로 단순히 독감에 걸려 2~3일 앓아 누우면 끝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독감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라면 미리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한 감기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는 약을 처방 받으면 금방 낫기도 하지만, 독감의 최고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접종 후 2주~6개월 간이기 때문에 접종 시기는 대부분 10월 초에서 11월 초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무료로 할 수도 있다고 하니, 혹시 부모님이 해당 사항이 된다면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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